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39강

관리자 0 4,941 2019.04.22 09:20
제39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37/마 22장

1. 혼인 잔치의 비유(1-14)

  어떤 임금이 혼인 잔치를 준비하고 사람들을 초청했다. 하지만 첫 초청은 물론 두 번째 초청도 사람들이 이유를 대면서 참석을 거부했다. “나는 장사하러 가야 해서 바빠서 못 가겠습니다.” "나는 이제 농사지으러 가야 하니까 바빠서 못 가겠습니다.” 참석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초청하러 나온 임금의 종들을 잡아 죽이기까지 했다. 격분한 임금은 군대를 보내어 살인자들을 처형했다. 임금은 사람들을 풀어서 “길가나 장터에서 만나는 아무 사람이나 다 데려 오라”고 명합니다(세 번째 초청).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부해서 이방인에게 복음이 돌아가는 비유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초청을 받은 사람 중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22:11)이 있었다.

  임금은 이렇게 말한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13). 아무나 오라 해놓고 이렇게 무서운 심판을 내린다는 게 이상하지요? 당시 유대인에서는 결혼 예식에 참석하는 손님들을 위해 주인이 예복을 마련해서 입혀 주는 풍습이 있었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 

그런데 주인이 예복을 준비해 주었는데 입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보혈로 하얀 예복(구원의 옷)을 입혀 주었는데 주인께 감사하지 않았다. 주인의 말을 업신여기는 성도를 가리킨다. 주인이 입혀준 예복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옷(자기 의)으로 단장한 사람은 혼인잔치에서 추방된다는 말씀이다. 교회에 들어왔지만 말씀에는 관심이 없고 기도도 안 하고, 주인의 기쁨을 함께 나눌 자세가 전혀 되어 있지 않는 사람들이다.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 하였느니라”(롬 10:2,3).
천국 잔치에 초청받아 온 사람은 많되 택함을 입은 자(나팔 불 때 이름 불리는 자, 찬송 168장)는 적다고 하신 말씀을 명심하자(22:14).   
 
*주의 보혈로 구원 받았는가? 기도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하는 벙어리가 아닌가?

2. 가이사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15-22)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질문했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쳐야 합니까?” 예수님은 유명한 대답을 하셨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2:21). 예수님은 이 세상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지만 현존하는 국가나 정부의 권력을 인정하고 순종하라고 하셨다.

 또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으므로 하나님께 자신을 드려야 한다. 즉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정부를 인정하고 국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물론 정부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방해하거나 핍박할 때에는 베드로와 요한처럼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행 4:19).
* 나는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의무를 잘 감당하는가?

과제(성경읽기) : 누가복음 13-24장

Comments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48 명
  • 오늘 방문자 1,128 명
  • 어제 방문자 1,307 명
  • 최대 방문자 4,790 명
  • 전체 방문자 1,191,594 명
  • 전체 게시물 2,817 개
  • 전체 회원수 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