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36강

관리자 0 5,091 2019.04.01 10:13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36강

제36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34/마 20장-2)

1. 세 번째 수난 예고(18-19)

  예수님은 세 번째 수난을 예고하신다. 예수님이 저주의 십자가에서 흉악한 범죄자들과 함께 죽어야 할 것과 사흘 만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때 제자들은 놀랍게도 너무나 엉뚱한 반응을 보인다. 이 세상에서 장관 자리 하나 주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였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따라다녔기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을 말씀하시는 데도 그 뜻을 깨닫지 못했다. 주님은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기(19:28)" 위해서는 먼저 십자가의 죽음의 선행되어야 함을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동상이몽에 젖어 있었다. 야고보와 요한의 모친 살로메는 상당한 부자로 당시 예수님을 많이 대접했다. 그래서 '이 정도 했으니까 주님이 왕이 되시면 수제자들한테는 큰 자리를 주시겠지.'라고 생각했다. 치맛바람 휘날리며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0:21) 하고 인사 청탁을 한다. 두 아들을 총리와 장관 시켜 달라는 것이다. 주님은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질문한다.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22) '나의 잔'이 무엇인가? 예수님이 나중에 겟세마네 동산에게 이렇게 기도하셨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26:39) 제자들은 그 잔의 의미를 몰랐기에 당연히 마실 수 있다고 대답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주님은 공생애 3년 동안 축복의 약속을 이루셨다. 눌린 자에게 놓임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병든 자에게 치유를 주셨다. 그런데 저주의 언약도 이루셔야 했다. 구약의 율법은 축복과 저주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신 11장). 말씀에서 떠난 자,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약속 때문에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22)고 물어보셨다. 이때 야고보는 "할 수 있나이다"(22)하고 대답했다. 대답대로 그는 헤롯왕에 의해 참수되는 첫 순교자가 된다(행12:2). 또 사도 요한은 에베소에서 요한복음,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를, 밧모 섬에 귀양가서 요한계시록을 남기고 석방되어 에베소에서 죽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입으로 시인한 대로 둘 다 예수님의 고난의 잔을 마셨다. 섬기는 자가 복되다(26-28).

2. 소경 바디메오를 통해 배우라(29-34)

 주님이 여리고성에 들어가셨을 때 두 소경(하나는 바디메오)이 소리쳤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30) 제자들과 사람들은 그들에게 떠들지 말라고 나무랐다. 말리면 말릴수록 더 큰 소리로 외쳤다.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31). 이것이 의지적 결단이다. 예수님의 긍휼과 사랑을 얻기 위해, 메시야를 만나기 위해 그 어떤 것에도 좌절하지 않고, "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나를 구해주소서." 하고 부르짖어야 한다. 그때 주님이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신다. 주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필요를 입으로 고백할 때 주님은 기뻐하고 즉시 반응하신다.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기 위해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긍휼을 기대하자.

과제 : 성경 읽기 - 마가복음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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