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7강

관리자 0 5,705 2018.11.19 21:46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7강

제17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4(마 9장)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대해서 연구한다.
9장도 예수께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내용이다.

1. 중풍병자와 친구들(마 9:1-6; 막 2:1-12)

주님은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건너가신 후 사람들이 데려온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마가복음에는 그 친구들이 예수님 계신 곳의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달아내렸다고 말씀한다. 지붕을 뚫고 들것을 위에서 달아 내리는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이것은 우리가 이웃을 위해 하는 중보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증거이다.
  병을 못 고치는 것은 주님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내게 믿음이 없어도 주변에 믿음 좋은 친구들이 중보해 줄 때 구원받을 수 있다. 이때 중풍병자를 고쳐 주시면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그러자 듣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마 9:3). 주님이 이것을 아시고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세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마 9:4-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물론 모든 병이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다. 욥처럼 정금같이 되도록 연단받는 경우도 있다. 무리하다가 몸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우리의 죄 때문에 병을 얻는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초의 혼돈을 해결하셨는 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몸의 순환질서가 파괴되어 질병이 나타난다. 그래서 죄 사함은 병 나음을 가져온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이 죄 사함의 권세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당시 유대인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신성모독이었다. 이 일은 초기 사역에 일어난 일로써 주님이 자신이 메시야임을 슬쩍 드러내신 것이다. 자랑하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십자가를 향한 행진의 일보를 내딛으신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계셨다.

2. 혈루증 여인의 믿음(마 9:20-22)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져서 낫고자 하는 혈루증 걸린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주님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9:22) 말씀하시면서 치유하셨다. 이 여인은 12 년간 혈루증으로 고생했고, 많은 의원을 찾아다녔으나 고생만했다. 모든 재산도 다 허비해버렸다. 아무 효험도 없고 병만 더 악화되었다(막 5:26 이하). 당시 이 병은 문둥병처럼 저주받았던 불결한 병(하혈병)이었다. 사람을 만날 수도 없다. 그가 만나는 사람은 부정한 사람이 되고 그가 만지는 물건은 부정해진다. 사람과 교제할 수도 없었다. 참으로 비참하고 저주스러운 인생이었다. 마태복음에서는 특별히 예수님이 병자에게 나을만한 믿음이 있는가를 보고 고치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3. 두 소경의 믿음(마 9:27-31)

  두 소경이 예수님을 따라오며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9:27)라고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란 명칭은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구원자 메시야에 대한 호칭이다. 예수님이 “내가 능히 이 일할 줄을 믿느냐”(마 9:28)고 하신다. 주님이 병을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은 모두 병 고침을 것이다(마 9:27-30).
  이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이다. 어느 날 드디어 기회가 왔다. 예수께서 마을을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들은 체면이나 자존심을 생각지 않았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예수님 앞에 나와  이 축복을 받았다. 
  예수님은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그들의 외모는 보잘것 없는 얼굴이나 옷차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주님은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찾아온 그들에게 다른 것은 요구하지 않으시고 오직 어린이 같은 믿음이 있느냐고 물으셨다. 그리고 저희의 눈을 만지시고 '네 믿음대로 되라'고 하시면서 고쳐주셨다.

4. 벙어리를 치료하심(마 9:32-34)

  그는 귀신들려 벙어리가 되었던 사람이다. 소경은 스스로 왔으나, 그는 남에게 끌려 주님을 찾아왔다. 하지만 주님은 스스로 찾아온 사람이나 남에 의해 끌려온 사람이나 다 환영하십니다. 그가 찾아왔을 때 주님은 입과 귀를 막고 있던 귀신을 쫓아내시면서 그를 치료해 주셨다. 벙어리는 말을 하게 되고, 귀머거리는 듣게 된다. 예수님은 아직 때가 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이 자신을 치유해 주셨다고 외쳤다. 할 말이 있는 사람은 입을 다물기가 어렵다. 영혼의 구원을 받은 감격이 있는 사람은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전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기적을 인정하지 않았다. 믿지 않으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는 어떤 기적도 의미가 없고 또 일어나지도 않는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축복은 마음의 태도에 따라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는 예수께서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말하게 하신 사건을 영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영안을 떠서 하나님의 기이한 것,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 영적인 입이 열어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눈을 떠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고 들을 귀를 가지고 하늘의 음성을 듣고 입을 열어 복음과 하나님을 전하며 찬양하는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자.

과제 :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빌레몬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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