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6강

관리자 0 5,713 2018.11.12 11:28
제16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3(마 8장)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대해서 연구한다.
8-9장은 산상수훈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신 주께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시는 내용이다.
 
1. 문둥병자를 치유하시다(8:1-4)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제일 먼저 문둥병자를 만난다. 문둥병자가 예수님께 말한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8:2). 구약에서 나아만의 문둥병이 나은 적이 있다. 하지만 문둥병은 당시 낫기 힘든 병이다. 예수님이 고쳐주실 수 있다고 믿은 이 문둥병자의 믿음은 대단한 것이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알들로 믿었다. 예수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8:3)고 말씀하시며 손을 내밀어 고름이 줄줄 흐르는 문둥병자를 만지셨다.
  문둥병은 자기 몸이 불에 데어도 아픈 줄 모른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문둥병에 걸려, 죄로 자기 몸이 썩어 가는데도 아픈 줄 모르고 제 잘난 맛에 큰소리친다. 전도는 영혼의 문둥병을 치유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2. 백부장의 큰 믿음(8:5-13)

  이번에는 한 백부장이 간청한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8:6). 주님이 반응하신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8:7). 그러자 백부장이 믿음의 고백을 한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8:8-9). 이 말을 듣고 주님이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8:10). 백부장은 예수님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믿었다.

  주님의 병 고치는 사역은 병자의 믿음의 터전 위에서 이루어진다. 백부장의 믿음의 고백은 예수님의 구원이 이방인에게 미치는 첫 사례가 되었다.
  이어서 예수님은 열병에 걸린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신다.
  그리고 무덤가를 지나시다가 귀신들린 두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셨다.

3. 중풍병자와 친구들(마 9:1-6; 막 2:1-12)

주님은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건너가신 후 사람들이 데려온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마가복음에는 그 친구들이 예수님 계신 곳의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달아내렸다고 말씀한다. 지붕을 뚫고 들것을 위에서 달아 내리는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쳐주셨다. 이것은 우리가 이웃을 위해 하는 중보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증거이다.
  병을 못 고치는 것은 주님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주님을 붙잡고 나아가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내게 믿음이 없어도 주변에 믿음 좋은 친구들이 중보해 줄 때 구원받을 수 있다. 이때 중풍병자를 고쳐 주시면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그러자 듣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참람하도다”(마 9:3). 주님이 이것을 아시고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세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마 9:4-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물론 모든 병이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다. 욥처럼 정금같이 되도록 연단받는 경우도 있다. 무리하다가 몸이 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우리의 죄 때문에 병을 얻는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태초의 혼돈을 해결하셨는 데 인간이 죄를 지음으로 몸의 순환질서가 파괴되어 질병이 나타난다. 그래서 죄 사함은 병 나음을 가져온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이 죄 사함의 권세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당시 유대인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신성모독이었다. 이 일은 초기 사역에 일어난 일로써 주님이 자신이 메시야임을 슬쩍 드러내신 것이다. 자랑하려고 하신 것이 아니다. 십자가를 향한 행진의 일보를 내딛으신 것이다. 주님은 십자가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계셨다.

4. 혈루증 여인의 믿음(마 9:20-22)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져서 낫고자 하는 혈루증 걸린 여인의 마음을 보시고, 주님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9:22). 마태복음에서는 특별히 예쑤님이 병자에게 나을만한 믿음이 있는가를 보고 고치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5. 두 소경의 믿음(마 9:27-31)

  두 소경이 예수님을 따라오며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9:27)할 때에 예수님이 “내가 능히 이 일할 줄을 믿느냐”(마 9:28)고 하신다. 주님이 병을 고쳐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은 모두 병 고침을 것이다(마 9:27-30).

과제 : 빌립보서 골로새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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