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3강

관리자 0 5,771 2018.10.22 12:25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3강

제13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10(마 6장)

산상수훈에 대해서 연구한다. 올바른 물질관

예수님은 6장 19-34절에서 천국 백성의 올바른 물질관을 말씀하신다. 성경은 물질을 무시하는 물질경시주의를 경계한다. 물질 없이는 우리의 삶도, 우리의 선교나 구제도 불가능하다. 또한 물질을 숭배하는 배금주의도 경계한다. 물질이 인생 가치의 전부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잘못이다. 다만 올바른 물질관을 가질 것을 기대하신다.
 
1. 물질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19-23)

  땅에 쌓아두면 오래 가지 못한다. 좀이나 동록이 해한다. 물질은 정함이 없는 것이다. 고후 4:18, 딤전 6:17; 약 1:10 
  또 물질은 불안전한 것이다.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한다.”
  물질관을 바르게 확립해서 인생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갖게 된다. 6:22-23  눈은 집의 창문과도 같다. 창문 없는 집은 어둡다. 물질에 눈이 어두우면 우리는 인생을 바르게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고 빛 가운데서 우리는 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물질을 소유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물질이 우리를 소유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죄다.” 

 2. 물질을 주인으로 섬기지 말라(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물질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물질을 숭배해서는(맘몬신) 안 된다. 맘몬 신은 현대인에게 가장 강력한 우상 신이다. 많은 사람이 물질 신 앞에 양심과 정조를 팔고 있다. 돈 벌기에 바빠서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신앙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맘몬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 재물을 믿고 물질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일단 물질이 신앙의 대상이 되면 그는 결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 하나님과 우상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앙인은 양자택일의 이런 기로에서 하나님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물질에 대한 소유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여기서 자유로울 때 비로소 창조주 하나님을 내 하나님으로 바르게 섬길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겼던 스발와임족속(왕하 17:33)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3. 염려하지 말라(25-32)

  염려는 우리의 마음을 분열시킨다. 염려는 인생을 망친다. 비생산적이다. 파괴적이다.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염려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다. 염려한다고 생명이 길이가 한 순간도 연장되지 않는다. 생명은 주께 속한 것이다. 지나친 염려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져온다. 모든 삶의 기쁨을 빼앗아간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34)  미리 걱정하지 말라. 한 달 후, 1 년 후의 일을 미리 가져와서 미리 걱정하며 살지 말라. 미리 불안해하고 염려하면 삶에 있어서 진정한 기쁨과 생산성과 창조성이 상실된다.
  우리는 살면서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이 떨어질까 고민하고 염려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염려는 불신에서 비롯된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26)
  *예화/ 물새와 참새의 대화 

  참새를 먹이실 뿐만 아니라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자녀인 우리들을 먹이시고 입히실 것이니 아버지의 사랑을 믿으라고 하신다. 말씀의 에너지로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먹을 것을 것, 입을 것, 필요한 것을 주시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먹을 것, 입을 것을 염려할까봐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을 보여주셨다.
  모든 걱정의 원인은 어디에 있나? 세상 생각이다. 세상 생각을 주는 것은 세상의 영이다.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세상의 영, 사탄의 영이 주는 세상 생각을 소멸하지 않고는 절대로 염려나 걱정, 불안을 떨칠 수 없다. 성령님이 세상 생각을 소멸해 주실 때 내 근심과 걱정, 모든 것들이 소멸될 수 있다.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항상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엡 6:18) 이렇게 항상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걱정이 스르르 사라짐을 체험할 수 있다.
  베드로는 참으로 염려가 많던 사람이다. 그러나 성령을 충만하게 받고 나서 그는 말씀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

4.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33)

우리의 삶의 목표를 바로 알라. 그 목표 설정을 위해 먼저 구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라.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33)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통치를 구하라. 하나님이 나와 인생을 다스려 달라고 기도하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다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반드시 주님을 닮고 싶어 하는 거룩한 인격의 열망이 있다. 인생의 중요한 목적은 ‘내가 무엇을 소유하느냐’라는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무엇이 되느냐‘라는 존재의 문제이다. 내가 무엇을 소유하느냐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이 되었느냐에 행복이 있다. 올바른 물질관을 갖고 물질을 하늘에 쌓고, 올바른 시선을 갖고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서 사는 복된 인생이 되라.

과제 : 고전 1-16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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