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2강

관리자 0 5,629 2018.10.15 12:34
제12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9(마 6장)

산상수훈에 대해서 연구한다. 3 가지 ‘말라’
예수님은 6장 1-18에는 ‘구제할 때 외식하지 말라’ ‘기도 시에 외식하지 말라’ , ‘금식할 때 외식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 천국 시민의 세 가지 경건생활, 삼대 덕목을 의미한다. 그래서 6장을 ‘말라’ 장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잘못된 구제, 잘못된 기도, 잘못된 금식을 말씀하신다. 이는 삼대 덕목의 폐지나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시면서 참된 구제생활, 참된 기도생활, 참된 금식 생활을 가르치고자 하신다. 먼저 1절에 그 기본 원리를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를 행하지 말라.’ 삼대 덕목이 당시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삶의 부분이었음을 알게 한다. 이 세 가지는 인간의 이기심을 극복하게 한다. 구제는 물질에 대한 탐욕을, 기도는 영혼에 대한 이기심을, 금식은 육체를 향한 욕심을 극복하는 생활을 가르쳐준다. 
 
1. 구제할 때 외식하지 말라(2-4)

  구제생활은 이웃을 향하여(대인관계) 창을 여는 생활이다. 구제는 하나님의 백성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이는 공동체의 의무이다. 구약에서 구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를 보자. 신 15:11, “땅에서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시 41:1, “빈약한 자(가난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주시리라.”  우리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겨 구제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빚지신다. 그래서 우리의 선행을 갚아주신다. 신약에서도 마찬가지다. 갈 2:8-10,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선교이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이 중요한 사명이다. 또한 구제도 중요한 사명이다. 고후 8:1 이하 참조. 선교와 구제는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의 중요한 관심의 초점이다.

  그런데 구제 생활이 잘못 실천되고 있었다. 마 6:2,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 저희는 이미 상을 받았느니라.” 사람들에게 인기나 시선이나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외식적인 구제는 세상에서 이미 상을 받았으므로(박수와 칭찬을 받았고 세상의 초점이 되었다) 하나님 앞에서 상이 없다는 뜻이다. 구제했다는 사실을 자신에게도 알리지 말라.
  1) 참된 구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이어야 한다. 주님은 값없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돌아가셨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내가 구원받았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동기로 이웃을 사랑한다. 2) 참된 구제는 물질에 대한 탐욕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은 물질에 대한 탐욕이 대단하다. 그런데 구제함으로써 물질에 대한 탐욕을 극복하게 된다. 우리는 참된 구제로 물질에 대한 탐욕을 극복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의 창을 열어야 한다.

 2. 기도할 때 외식하지 말라(6:5-15)

  기도생활은 하나님을 향해서(대신관계) 창을 여는 생활이다. 이는 영적인 이기심을 극복하게 한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거리에 서서 기도하곤 했습니다. 이는 겉으로는 경건해보이지만 그 속은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말씀으로 ‘나’ 중심의 생각을 주님 중심의 생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기도로 자신의 감정, 기분, 마음을 주님의 것으로 점점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기도는 나의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응답이다. 그래서 기도할 때 사람들을 의식해서는 안 된다.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 중언부언하지 않으며 아버지께 기도하는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다(6:9-13). 참된 기도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뜻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기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통치를 위한 기도.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하나님의 뜻을 위한 기도. 그리고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 ’일용할 양식‘ 죄 용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악에서 구하소서. 참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여야 한다. 이때 영적인 이기심이 극복되고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있는 거룩한 성도를 보게 된다.
 
3. 금식할 때 외식하지 말라(16-18)

  금식생활은 자신을 향하여(대아관계) 창을 여는 생활이다. 금식은 내 육체의 욕심을 극복하게 한다. 바리새인들은 당시 자기선전을 위해 금식했다. 참된 금식은 영적인 목적, 영적인 목표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죄를 회개할 때,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때, 자기 절제와 자기 부인을 실천할 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금식하는 동안 자기 육체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나간다. 배고픔과 굶주림을 극복하는 훈련을 겪게 된다. 자신을 향해서 맑은 창이 열리는 것을 발견한다. 이 맑은 창에 하나님의 위대한 지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지혜와 뜻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 58:6,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우리 모두 참된 기도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한 창을 열자. 참된 구제생활을 통하여 이웃을 향하여 사랑의 창을 열자. 그리고 참된 금식생활을 통해 자신을 향하여 맑은 창을 열자. 그리하여 이 신앙인의 삼대 덕목을 통해 하나님과 이웃과 자신에 복된 창이 활짝 열려지길 바란다.

과제 : 고전 1-16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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