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1강

관리자 0 6,030 2018.10.08 13:09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11강

제11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8(마 5:17-48)
산상수훈에 대해서 연구한다.

1. 예수님은 율법의 완성자(5:17)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다.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완전케 하려 함이라.” 이런 말을 하는 분이 있다. “너무 율법적으로 하지 말아요. 예수님의 십자가로 우리는 지금 은혜 시대에 살고 있는 데 무슨 구닥다리 같은 율법이에요?” 그러나 주님은 천지가 없어지지 않는 한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은 율법을 완성하셨다. 구약 신명기의 두 가지 길, 축복과 저주를 예수님의 생애로 다 이루심으로 율법을 완성하셨다. * 신 28장은 축복(1-14절)과 저주(15-68절)를 말씀한다. 또 30:1-15-20에는 인생에 생명과 사망, 복과 화의 두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축복을 병 고침과 오병이어를 비롯한 여러 기적을 통해 실제로 나타내 보이셨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인류의 저주를 온몸으로 감당하셨다. 주님은 우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다(마 4:19). 우리는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성령의 법이 우리를 지배하면 가능하다.
  주님은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말씀하셨다. 즉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지키려던 율법보다 더 지키기 어려운 명령을 주시는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말씀의 뜻은 성도의 내면이 변화되어야 천국을 누릴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신 것이다(빌 3:9). 밖으로 나타난 행위는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속에 어떤 의도를 품고 있는 지 그 중심을 보고 판단하신다는 것이다. 언론에 크게 보도된 살인자는 들킨 죄인이고, 우리는 들키지 않은 죄인일 뿐이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율법의 말씀을 지켰는가 하는 나타난 행위로 판단하시기 보다는 말씀을 지키려고 애쓰며 몸부림치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율법은 나의 죄를 깨닫게 한다. 내 안에는 율법을 이행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고 주님 앞에 무릎 꿇도록 인도하는 것이 율법이다. *롬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누가 이 사망의 법에서 나를 건져내랴!” 그러나 예수님 안에 희망이 있다(25절).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의 잣대를 남에게 대고 남을 질책하지 말자.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내 속에 있는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고 돌아서자.

2. 나는 살인자가 아닌가?
  마 5: 22-23, "......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속빈 놈, 쓸모없는 자)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구약의 십계명은 사람의 몸을 죽이는 것이 살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은 영이라서 이웃에게 화를 내는 순간 그의 영도 죽는다. 바보라고 하는 것은 이웃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해 버리기 쉽다. 이때 사람의 몸은 죽지 않지만, 영은 엄청난 상처를 받는다. 예수님은 이 영을 죽이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

3. 간음하지 말라.
  마 5:27-28, “ .....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보고 사람들은 “이런 기준이라면 이 세상에서 간음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한다. 타당하다. 하지만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이성을 보고도 음욕을 품지 않을 수 있다. 거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성령님이 충만하도록 기도하자.

4. 나는 복수하는 자가 아닌가?
  출 21:23-25,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이웃에게 손해를 끼친 자는 반드시 처벌하라고 했다. 하지만 주님은 “내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5:39)고 하신다. 내게 손해를 끼친 자에게 보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나를 완전히 부인하면 엄청난 승리의 기쁨이 있을 것이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하지만, 성령님께 붙들린 사람은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이 복된 삶이다.

5. 달라면 줄 수 있는가?
  5:40-42,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달라면 줄 수 있는가?
예화) 

6.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가?
  5:43-44,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나를 못살게 굴고 무시하고 나쁘게 대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까? 주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7. 천국에서 큰 자는 말씀을 다 지키는 자다.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주님의 이 말씀을 지키기 어렵다. 물론 우리가 완벽하게 다 지키지 못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신다. 하지만 성령을 의지하여 지켜나갈 때 우리를 천국에서 큰 자로 인정하신다. 

과제 : 롬 1-16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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