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7강

관리자 0 5,685 2018.09.03 12:25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 7강

제7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5(눅 4:16-30)
  예수님의 첫 설교인 나사렛 회당 설교에 대해서 연구한다.

1. 고향으로 향하신 예수님
  주님은 광야에서 시험에 승리하신 후에 고향 나사렛으로 가셨다. 공생애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고향을 방문하셨다.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안식일에는 제사장 아닌 누군가가 회당에 모인 사람들에게 구약 율법을 설명하게 되어 있었다. 회당에 들어서신 주님은 마침 회당장이 주는 이사야서의 한 구절을 읽으셨다.
 
  사 61:1-3,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성령님이 임재하시면, 기름부음이 있다. 기름 부음은 사명을 부여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신, 성령님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명을 주신다. 아름다운 소식이 무엇인가? 복음이다. 치유와 자유와 놓임과 위로와 기쁨과 찬송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신원의 날'은 '희년'(Jubilee year)을 말한다. 모든 노예를 풀어주는 날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하지 않으셨다. 다만 "이게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4:21) 하셨다. "성경에 약속된 메시야가 너희 앞에 있는 자다"하고 선포하셨다.

*희년의 의미
  주님이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눌린 자에게 놓임을 주시기 위해서이다(마귀에게).  포로된 자는 사탄의 영에 의해, 갇힌 자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자신 안에 묵힌 자이다. 자폐증과 우울증과 같은 것이다. 사람의 영이 눌리면 자유의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다. 스스로 하나님을 선택할 수 없다. 자유를 얻어야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다. 이웃을 바라볼 수 있다. 성령님을 통해서만 죄와 상처와 원통함에서 놓임 받고, 노예 상태에서 풀려날 수 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해가 안 된다. 왜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셔야 했습니까? 왜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셔야 했습니까?  이 모든 의문은 성령님의 관점에서 보아야 풀린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십자가를 지셨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복음서 뒤에 나오는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다. 오늘날 우리는 성령 시대에 살고 있다. 성령의 역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아니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성령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십자가를 믿었으니 이제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라는 메시지가 아니다. 성령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 하는 얘기를 신약 전체, 즉 복음서 4 권과 사도행전과 서신서에서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내가 바로 그 메시야"라고 말씀하셨을 때, 모여 있던 사람들은 오해했다. "저런 참람한(신성모독) 말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유대인의 신앙은 철저히 관념적인 신앙이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너무나 거룩하고 위대하셔서 감히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죽을 수밖에 없는 엄위하신 존재가 하나님이시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가 사람으로 왔다는 것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다. 이것이 유대교의 한계이다. 바로 예수님을 잡아 죽인 첫 번째 이유이자 마지막 이유이다.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자신이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그리고서 갈릴리 호수의 가버나움을 근거지로 많은 사역을 하셨다.

*과제 / 요 1-11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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