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예배 마 6:1-8 천국시민의 경건생활1

마 6:1-8 천국시민의 경건생활1

마태복음 6장은 천국 시민의 경건생활 4 가지를 다룹니다.
1) 구제(1-4) 2) 기도(5-15)  3) 금식(16-18) 4) 재물관(19-34)
구제는 이웃 관계로, 물질에 대한 욕심을 극복하고 이웃을 향해 창문을 여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관계로, 영혼에 대한 이기심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여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던 것이 모범적이라 봅니다. 금식은 자신에 대한 것으로, 육체의 욕심을 극복하고 자신을 향해 창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물관은 땅이 아닌 하늘에 보물을 쌓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사는 복된 삶을 말씀합니다. 

1절은 전체적인 원리를 말씀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참 경건생활은 사람 앞에서가 아니라 신전 의식(코람 데오)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지 말라. 우리 신앙 생활에 대한 참 상급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하고 영원한 복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현실적인 축복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술로 칭찬하는 상, 인정받는 상을 받게 합니다. 우리는 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3절은 중요한 원리를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천국 시민의 삶의 우선순위는 오직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에서도 주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가정과 교회와 이웃을 왕으로서 다스리시길 구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 전도와 복음 전파, 말씀 사역을 기뻐하며 행합니다.

구제의 출발과 동기는 내가 아닙니다. 사람 앞에 인정받고 영광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앞에서 구제해야 합니다. 참된 구제의 동기는 자기 자랑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입니다. 바나바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밭을 팔아 보두 교회에 헌납햅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위선자로 바칩니다. 절반을 드리면서 모든 것이라고 속입니다. 결국 그들은 죽임을 당합니다.

질문/ 당신의 구제 생활은 어떠한지 말씀을 나눕시다.
 
 사람 앞에 보이기 위해서나, 혹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행했던 위선이나 외식의 행위는 없었는지 나누어 봅시다.

기도에서도 중요한 것은 마음의 동기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외식의 기도를 드리지 않아야 합니다(눅 18장). 또한 중언부언하는 이방인의 기도를 드려서도 안 됩니다.

성도 여러분,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향해 구제하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기도 생활에 있어서도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복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