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겔 23장 : 두 자매(도시/왕국)의 비유 – 정치적 행음

관리자 0 136 03.23 04:38

23: 두 자매(도시/왕국)의 비유 정치적 행음

 

23장은 북 이스라엘(사마리아)과 남 유다(예루살렘)를 각각 "오홀라""오홀리바"라는 두 자매로 비유합니다. 그들의 정치적 행음(14, 음행 5)과 타락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주변 나라들과 맺은 부정한 관계와 우상 숭배를 책망하시며, 결국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러나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참된 회복을 기대하십니다.

 

1. 두 자매의 타락 (1-21) 정치적 간음의 죄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오홀라)과 남 유다(오홀리바)를 음란한 두 자매로 비유하십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결혼한 부부관계였습니다(4).

 

1) 오홀라의 죄악 (5-10):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는 애굽과 앗수르와 연합하며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습니다. 결국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합니다(주전 722).

 

2) 오홀리바의 죄악 (11-21): 예루살렘(남 유다)은 언니 오홀라보다 더 타락하여 앗수르와 애굽과 바벨론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이들은 세상의 권력과 쾌락을 추구했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간음은 하나님 보시기에 큰 죄악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오홀리바 심판 (22-35) 배신의 대가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용납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의지했던 앗수르와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십니다.

 

1) 심판의 도구 (22-27): 바벨론 군대를 사용하여 예루살렘을 멸망시키십니다.

2) 배신의 결과 (28-35): 유다는 하나님을 잊었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35, 22:12). 그 결과 자신이 사랑했던 나라들에게 버림받고, 하나님도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기대하신 거룩한 삶을 버리고 세상을 따를 때,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3. 마지막 경고와 적용 (36-49) 회개의 필요성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두 자매의 죄를 밝히 알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의 이유를 선포하게 하십니다.

1) 죄악의 폭로 (36-39): 그들은 하나님께 불신실했다(23장에 행음이 14, 음행이 5회 언급됨). 하나님의 성전에서도 우상을 섬겼고, 자녀를 희생제로 바치는 가증한 악행도 있었습니다.

2) 심판의 확정 (40-49):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소중히 여기고, 세상과 타협하는 죄에서 떠나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4. 결론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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