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3:1-10,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행 3:1-10,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1-10, 1.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설교 요약>
이름은 그의 정체성과 능력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예수님이 누구신가, 어떤 능력을 가졌느냐를 말한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고, 그 능력으로 일어나 걷는 기적을 보여준다.
1. 두 제자는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갔다(1). 규칙적인 기도의 습관은 예수의 능력을 갖는 길이다. 규칙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베드로에게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셨다. 그 계획은 그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역사적인 계획이었다.
2.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사람과 영적인 사건을 만나게 하신다(2-3)
두 제자는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만난다. 그는 매일 애절하게 구걸하기 위해 성전문에 있었다. 그는 자기 힘으로 치유받을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 수 있다. 이 못 걷는 자가 누구인가? 1) 소망 없는 자이다. 2) 구원이 없었다. 그는 두 제자에게 애절하게 작은 돈이라도 구걸한다.
3. 베드로는 그를 주목한다(4).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그를 주시한다. 그를 단순한 구제 대상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이 필요한 영혼으로 여기고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바라본다. 우리는 이웃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영혼이 구원받아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는가? 그런데 못 걷는 자는 무엇을 얻을까 하여 두 사도를 바라본다.
4. 베드로는 그에게 외친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구원의 능력)으로 일어나 걸으라.’(5-6)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당시 천대받던 ‘나사렛’ 이름이 이제 능력의 이름이 되었음을 밝힌 것이다.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예수의 이름은 놀라운 권세가 있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는 메시야이시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에 의지하여, 예수의 치유와 기적을 행하고 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일어나 걸으라.” 단호하게 명령했다. 예수와 함께 하는 이름은 존귀한 이름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은 참으로 영광스런 이름이다.
5. 베드로가 걷지 못하는 사람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그가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7-8).
당시 장애는 큰 죄에 대한 형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구적인 복을 베풀어준다. 성도는 세상에서 소망 없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해 진정 복된 사람이 되도록 인도해야 한다.
6. 이를 보고 사람들이 심히 놀랐다(9-10)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뛰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심히 놀랐다. 이제까지 그 사람은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은 사람’(11),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었다. 사람들은 신자와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부정적인 시선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을 수 있다. 예수를 만난 후,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나타난 변화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었다. 놀라운 신분의 변화이다. 우리는 이 변화된 신분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게 하셨다. 친밀감이 깊은 부모와 자녀로의 관계로 발전해가야 한다. 타락한 죄인인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어 그 안에 있다는 말이다. 예수 밖에 있거나, 예수를 떠나서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 자녀로서의 특권은 예수의 힘을 빌어 하나님께 나아가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친밀하게 교제하며 나아가야 한다.
수천억 달러를 들여 공장을 지었다 할지라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무용지물로 전원이 빠진 기계는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예수의 이름은 능력의 근원이다. 그 이름으로 우리는 아버지를 부른다. 예수의 이름이 핵심이다. 요 16:23,24,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기도생활을 통하여, 교통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하여 이제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몸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연합을 경험하고 있다. 이제는 나를 살지 않고, 내 안에 그리스도를 살기 시작한다. 내 이름, 내 명예, 내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그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그분의 나라를 살게 된다. 예수의 이름이 핵심이다. 예수의 이름이 우리 삶의 목표이다. 우리는 그분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행자의 모습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