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2:1-17 한 여자와 한 용 (교회의 보호와 승리)

계12:1-17 한 여자와 한 용 (교회의 보호와 승리)

계 12-14장은 인류의 역사, 특히 영적인 전쟁의 역사를 보여준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통치하는 세상에 용(마귀)가 대적한다.

오늘 12장은 한 여인(교회)과 용의 이야기이다. 여인은 핍박당하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의미하며, 고통 중에 아이(그리스도)를 낳는다. 용(마귀=옛뱀=사탄)은 끊임없이 여인을 위협하나, 하나님이 여인(교회)와 아이(그리스도)를 광야에서도 양육하시고 보호하신다(1-6).

이어서 하늘에서 용이 미가엘 천사와 전쟁을 하지만, 패배하여 땅으로 추방당한다. 오늘도 마귀는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고 참소한다. 하지만 우리가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님을 증언하며, 죽기까지 믿음을 지키면 결국 승리할 것이다(7-12). 예수님이 승리하셨듯이 우리도 승리할 것이다(요16:33).

마귀는 땅에서 여자 곧 교회를 박해하고, 전쟁을 벌인다(13,15,17). 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시기에(14,16) 이겨낼 수 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는 사탄을 이긴다(17). 우리의 신앙 생활, 영적 전쟁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승리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붙잡고 믿음과 인내로 나아가면 된다. 우리 모두 어린양의 피와 말씀을 의지하여,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자. 열심히 생명과 구원이신 예수를 전하며 교회를 섬기는 천국 백성으로 사시길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