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시편 136:1-9, 하나님, 그냥 감사합니다(추수감사주일)

관리자 0 1,957 2021.11.21 03:18

시편 136:1-9, 하나님, 그냥 감사합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이다. 25,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이로다.” 우리가 곡식을 추수하지는 않지만, 지난 1년동안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삶을 인도하신 주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합시다. 감사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핵심적 주제이며 신자의 정체성이다. 시편 136편은 창조, 출애굽, 광야 생활, 가나안 정복, 건져주시고, 식물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 찬양이다. 본문을 통해 주시는 교훈을 받자.

 

1.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라(1-3).

우리는 흔히 거꾸로 생각한다. 먼저 하나님이 좋으신 분인 이유와 조건이 합리적이면 감사한다. 그런데 오늘 시인은 먼저 감사한 후, 그 이유를 설명한다. 1-3,

그는 먼저 무조건 감사한다. 그후에 이유를 댄다.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유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1,2,3). 이 시간 우리가 주님께 드리는 감사는 어떤가요? 이유와 조건 없이 그냥 감사하기가 쉽진 않다. 하지만 감사의 전제 조건은 그냥 주님그 분이기 때문이다. 하박국 선지자는 고백한다. 3:17-19a,

그는 많은 것이 없어도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며 기뻐한다. 하나님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대단한 신앙이죠? 우리 삶에는 왜 그리 예외가 많나요? 1, 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먼저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다음 일은 후에 생각하면 된다. 그냥 감사합니다. 시인은 계속 반복해서 26번이나 감사하고 있다. 우리의 생활 속에도 반복된 감사가 이어지길 바란다.

 

2. 왜 감사하지 못할까요?(1:21, 딤후3:2)

   그런데 감사가 당연히 나올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감사는 본성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바울은 타락한 문화를 말한다. 1:21, 세상의 만물을 보면 하나님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은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감사도 없다. 하나님의 존재와 권위를 제거하면, 그 자리에 인간이 대신 앉는다. 원망과 불평과 분노로 가득 차게 된다. 바울은 말씀한다. 디모데후서 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한다하나님 대신 라는 신이 앉아있다. (, 애플사의 아이폰, 아이맥, 아이팻 아이북 아이튠즈는 모두 I()로 시작한다) 세상은 를 가장 중시한다. , 가정의 왕은 누구인가? 아버지 아이- 고등학생-갱년기의 아내, 여러 왕들이 출현한다. 세상은 나 중심이 되어 감사보다 불만이 더 많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 삶이 깨진다. 4-9절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감사이다.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감사하라고 한다. 감사는 창조주에 대한 마땅한 반응이다. 그래서 감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감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직결된다. 이 관계가 안 되면 원망과 불평과 불만을 갖게 된다. 자아가 강할수록 원망과 불평도 강해진다. ? 자아가 강해지면 원망과 불평이 늘어날까요? 주님을 찬양하지도 교제하지도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 이것이 예배의 시간이다. 1절은 여호와께 감사하라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라.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살라

 

3.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 감사하라(4-9)

   시인은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았고, 불가능에서 가능을 이루어 감사한다. 그 외 홍해를 건너고, 가나안을 정복함으로 주께 감사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기적 속에 살았다. 인간은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연약한 존재다. 우리는 기적 속에 태어났고, 살아가고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손길이다.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찼다. 마귀는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다. 이런 중에 우리가 건재함은 기적이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기적이다.(아들과 아버지의 대화, ‘기적인 평범한 일상에 대해 감사하자)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를 돌보신다. 시편 136편의 감사는 이미 행하신 것들에 대한 감사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망각한다.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감사가 중요하다. 자녀에게도 가르치자. 감사하면 성공한 행복한 사람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기 때문이다. 이미 일어난 기적에 감사하며 찬양하자

 

   어떤 감사를 드리는가? 하나님이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이다. 21-25,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가 반복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다. 1:17,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다

   그렇다면 불평은 왜 일어나는가? 있는 것보다 없는 것에 초점을 두면 불평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 욕망이 문제다. 마귀는 욕망을 갖게 하고 불평하게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를 이미 주셨다. 이보다 큰 선물은 없다. 무엇까지 주셨나?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놀라운 일이다. 가치 있는 것이 있을 때 감사하라. 본문은 26절에 걸쳐 감사하라로 계속 노래한다. “범사(고통도 포함)에 감사하라”(살전 5:18).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고전 15:10)의 고백과 연결된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8:28) 감사란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태도의 문제이다. 자족하는 신자가 되자. 4:11, 13. 어떤 상황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갈 때 자족의 힘이 온다. 항상 그리스도에게 붙어있어라. 136편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고백한다. 인자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이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의 품안에 있으라. 낙심하지 말라. 고개를 들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영혼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라. 감사의 훈련을 하라

 

   성도 여러분, 그냥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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