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앨범

Amazon 선교(2/27-3/3/2023)-1

관리자 0 554 2023.03.11 09:46
아마존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2/27-3/3: 출라티화나지회장 심규섭목사와 아내-홍성진/김혜숙 선교사

  남미의 아마존 선교사이자 Good Friends 선교단체를 설립한 김혜숙 선교사가 ‘소명 그리고 사명(출애굽기 17:8-12)’을 주제로 간증을 전했다(2021. 다니엘기도회).
콜롬비아와 브라질, 페루가 만나는 아마존 주변의 마을들은 인신매매, 마약밀매 등의 치안 불안으로 악명이 높은 곳이다. 지구 반대편인 이곳에 11년간 매일 작은 배를 타고 들어오는 한국인 부부가 바로 김혜숙·홍성진 부부다.
  이들 부부는 “가난과 질병이 있고, 가정이 깨어지고 내일의 소망이 없고 모든 것에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을 때 ‘이곳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구 1000명이 안 되는 페루의 작은 산타로사 섬은 가난한 원주민들이 빈민촌을 이루며 살던 곳이다. 곳곳에 유흥가가 생기며 마약 밀매 등의 범죄가 생겼고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됐다.
부부는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었다. 부부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 글도 읽지 못하는 친구들을 많이 접했고, 이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저희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들에게 음악과 미술뿐만 아니라 알파벳과 덧셈 뺄셈 등 기초교육까지, 부모에게서 방치되었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페루 산타로사 섬에서 배로 5분 거리인 콜롬비아의 레티시아 마을 역시 빈민촌으로, 부부는 이곳에서도 기숙사를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한다. 범죄조직에 몸담았던 청소년부터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미혼모까지,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과 함께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

(기도제목) 2023. 3. 3.
1. 함께 기도해주시는 가운데 이 선교편지를 쓰는 과정의 시간에도 성령의 역사와 사탄의 공격이 함께 있게 되었습니다. 첫 이곳 아마존 소식으로 올린 '이사벨라' 가정은 남편이 마약의 일을 내려놓고 밀림안으로 들어가 남의 농장을 돌보아 주는 일을 하겠다고 하는 은혜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모니카'가 아기를 데리고 친구와 어느 곳을 방문하겠다고 잠시 나갔는데 지금 3일째 연락이 없어 찾을 수가 없다며 부모가 눈물로 어제 밤 저희 기숙사를 찾아왔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속에 이사벨라 가정이 더욱 믿음으로 성장해 나아가고 보호하심속에 큰 탈없이 모니카가 찾아지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2. 로날드 부부와 마리앙헬라 가정의 모든 삶과 사역에 하나님께서 더하신 은혜와 역사가 함께 하시며, 하나님 나라를 위한 믿음과 우정으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나님께 영광 되도록 주님 주신 동역의 만남을 신실히 이루고 복 되게 사용해 해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3. 방문해 주신 코로나 감사교회의 최지영 집사님과 출라비스타 장로교회의 심규섭 목사님 내외분의 가정과 교회와 사역과 사업 가운데 하나님의 넘치시는 은총과 부흥을 베풀어주시길 기도드리며 이분들과 나누어주신 비젼과 말씀들이 저희 굳프렌즈 선교 공동체에 더하게 심겨져 귀한 하나님 나라의 역사와 열매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4. 보고타의 '제네시스'와 'NGO 함께 하는 사랑밭'의 합력 속에 산타로사 마을의 정수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수질과 토질 검사가 이 달에 이루어졌습니다. 저희가 지금껏 순종하여 신실히 감당케 하시던 마을 물 사역이 이 두 그룹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요 마을에는 축복이요 하나님 나라의 복음 전파를 위한 귀한 열매의 결실을 맺어내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수 많은 우여 곡절 끝에 코로나 이전에 계획되었던 한국 방문대신 저희에게 이루어진 3월 13일에서 25일 사이에 일부 제자들과 교사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될 멕시코 여정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동행해 주시며 그 분의 뜻을 풍성히 이루고 누리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 여정 동안 헌신하며 아마존 공동체 사역을 감당할 남아 있는 모든 리더 제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모든 교회와 사역들을 하나님께서 더하신 은혜와 임재로 동행해 주시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23.3.3 선교편지 중에서) 이 선교 편지를 올려 드리려 틈틈히 써가던 이 마지막 주에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의 가슴을 완전히 터뜨려 버리시려시는지 미국의 코로나 감사 교회의 최지영 집사님과 출라비스타 장로교회의 심규섭목사님 내외분을 저희에게 보내셔서 넘치는 만남의 축제를 이 달에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 선교사 부부에게 최지영 집사님을 통해서 이곳 아마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한 비젼을 눈물로 함께 나누며 하나님 나라를 가슴에 더하게 심기우는 따뜻한 은혜의 단비를 부어 주셨고, 심목사님 내외분을 통해서 '출애굽기의 하나님의 구원 경영'이란 제목으로 저희 산타로사 리더 멤버들과 콜롬비아 기숙사 청소년들에게 은혜와 열정으로 채워진 뜨거운 말씀의 떡을 넘치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진실로 이곳 저희 3국경 아마존을 향하신 두 방문은 본인 분들에게는 오고 가시는 과정에 오히려 이곳에 계신 시간 이상을 소요하셔야 하셨을 정도로 각각 1박 2일, 2박 3일의 매우 짧은 쉼 없는 피곤한 여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들의 방문은 저희들 아마존 한 구석에 있는 저희 선교사 가정과 공동체에게 살아계신 주님께서 친히 방문해 주시는 귀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실로 이곳 먼곳까지 모든 것을 뒤로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섬겨주신 두 분의 모든 가정과 뒤에서 함께 기도로 중보로 지원해주신 두 교회 가운데 더하신 넘치시는 부흥과 선교의 역사가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저희 아마존 선교 공동체를 위해서 늘 관심과 기도를 베풀어주시는 모든 중보자분들과 교회의 소중함을 더하게 느끼며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과 감사와 축복의 마음을 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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