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말씀

겔28:1-26, 겸손으로 승리하라

관리자 0 522 05.25 12:51
겔28:1-26, 겸손으로 승리하라

 우리가 교만해지면 영적인 힘을 잃게 된다. 세상 성공이나 권세는 좋은 것이지만, 영적 힘을 상실하게 하거나 약하게 만든다. 사울이 처음 왕이 되었을 때, 겸손했다. 그러나 권세가 그를 점점 교만하게 만들었다. 그는 영적으로 점점 약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었고, 제사장의 권한을 행사했다. 결국 그는 왕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세상 성공이나 권세, 부귀는 신앙 안에서 별 것 아니다 성도는 절대로 교만해지면 안 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넘어짐의 앞잡이이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오늘 본문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합시다.

 본문은 두로 왕의 교만으로 인해 두로가 멸망하게 됨을 말씀한다. 26-28장은 두로에 대한 심판이다. 26장은 두로가 완전히 멸망하게 됨을 다룬다. 27장은 두로의 멸망에 대한 애가이다. 오늘 28장은 두로의 멸망 원인이 왕의 교만임을 보여준다.

1. 두로왕은 교만해서 ‘나는 신이다’라고 말했다(1-10).

 두로왕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한다. 지중해의 무역을 장악한 두로는 세상의 부를 엄청나게 차지했다. 그는 마음이 교만하여 자신이 신이라고 말했다. 2절,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6절,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두로왕은 자신을 신과 동등하게 여기며, 지혜와 부(재산)을 자랑했다. 지혜를 자랑했다. 3-5절, “3.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4.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5.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그리고 재물과 부를 자랑했다. 은금을 곳간에 쌓았다고 자랑했다. 4-5절,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고 은금을 곳간에 저축하였다, 큰 지혜와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였다. 그 재물로 인해 마음이 교만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다.“라고 주장했다. 

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치신다(7-10).

 7.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8.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9.네가 너를 죽이는 자 앞에서도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들 앞에서 사람일 뿐이요 신이 아니라 10.네가 이방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셨다 하라.

 교만한 두로왕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 곧 강호한 자 곧 바벨론을 통하여 정복하게 만드신다. 칼에 맞아 죽고 영화가 더럽혀진다. 구덩이에 빠뜨려지고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된다. 결국 그의 교만은 꺾이고 만다. 9-10절, 죽이는 자 앞에서 신이라 말하지 못한다. 치는 자 앞에서 사람일뿐 신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방인 바벨론의 손에 의해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동물처럼 비참하게 죽고 물고기 밥이 될 것이다. 

3. 교만한 두로왕은 타락하여  추락했다(11-19).

 왕은 처음에 완전하고 아름다운 존재였다. 12절,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하지만, 교만과 불의로 인해 타락했다. 자신이 신과 같다고 여기며,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는 교만이었다. 그는 바다 가운데 보좌를 두었다고 자랑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발견됩니다. 성공하거나 잘 될 때, 하나님의 은혜보다는 나의 능력이라고 착각하지 않나요? 우리는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예배하며 섬기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두로 왕에게 외적인 풍요와 내면의 타락이 있습니다. 두로는 경제적으로 매우 풍요로웠지만, 영적으로는 심각히 타락했습니다. 이는 사탄(마귀)의 속성과 같은 모습입니다. 사탄은 가장 아름답고 지혜롭고 존귀한 천사였는데, 딱 하나, 겸손하지 못해서 음부로 떨어지고 말았다. 우리의 삶도 겸손하지 않고 교만하면, 겉보기엔 번듯해 보일지 몰라도, 마음 중심이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두로 왕을 불로 심판하시고, 그의 죄악을 드러내십니다.​ "네가 지혜로움으로 재물을 얻고...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하였도다." (4–6)​ 그는 자신이 가장 지혜롭다고, 그리고 재물도 많이 가졌다고 자랑했습니다.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에덴동산의 뱀은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너가 선악과를 먹으면 너는 지혜로워지고, 하나님 같이 될 것이다.” 마귀는 너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교만이 어떻게 타락으로 이어지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 깨어 기도하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며 주님을 기뻐시게 하시는 인생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두로 왕이 지혜와 총명, 부(재산)와 은금을 가졌다고 자랑하며, 완전한 도장이고 온전히 아름답다고, 마음이 교만하여 자신이 신이라고 말했다. 강포가 가득하여 범죄하며 불의하여 성소를 더럽혔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멸망했다. 우리는 겸손이 존귀의 앞잡이라는 말씀을 믿고 어떤 상황에도 예수님처럼 겸손으로 살아가도록 힘쓰야 하지 않겠습니까?   

4. 시돈에 대한  심판 (20–23)
 
 시돈은 두로보다 더 오래된 도시, 오랫동안 베니게(페니키아)의 수도였다. 두로의 번창으로 시돈도 번창한 도시가 되었다. 하나님은 두로뿐만 아니라 북쪽 시돈에 대해서도 심판을 선언하십니다(22). 이는 하나님의 공의가 특정 민족에 국한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그들 가운데서 나타낼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22) 하나님의 심판은 그의 거룩함과 공의를 드러내는 수단(39:13, 출14:14, 레10:3).​ 불의를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의가 선포된다.
 
5.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24-26)
 
 이스라엘의 적국들의 멸망은 이스라엘에게 소망이 된다. 원수 나라들의 멸망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가시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찌르는 가시”는 가나안 족속을 가리켰다(민33:55, 눅23:13). 심판으로 인해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말씀하신다(6:7 등) 하나님은 그 적들을 멸하신 후, 장차 열방에 흩어진 야곱(이스라엘)의 포로들이 돌아와 그들에게 약속된 가나안 땅에 거할 것을 예언하신다.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그들이 고국 땅에서 집을 짓고, 포도원을 경작하면서 편히 거하게 되고, 그것을 보는 자들이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신 것을 알고, 그를 경외할 것이다.

 사실 예루살렘(유다, 이스라엘)이 성공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공하는 길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놀라운 회복이 일어나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길이다. 두로왕처럼 세상적 머리로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로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부자가 되게 하시고 세상 성공도 하게 하신다. 하지만 성도가 자랑할 것은 세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변화요 성장 성숙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왕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다가 낫고 난 후, 바벨론 사신들이 왔을 때 보물창고를 보여준 것을 책망하셨다. 그 보물들이 바벨론에 다 빼앗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이 자랑할 것은 보물이 아니라, 앗수르 군대 십팔만 오천 명을 죽게 했던 그 기도의 능력,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해야 했다. 그가 죽을 병에서 낫게 했던 그 아하스의 일영표, 하나님의 역사를 자랑해야 했다.

*기도 :  하나님, 제 마음속 깊은 교만을 비추어 주시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겸손한 자세와 말과 행동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옵소서.

 성도 여러분, 겸손으로 승리하세요. 예수님은 겸손하신 분이십니다(마11:28-29).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은 겸손한 자가 승리하도록 도우신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하여 겸손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으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