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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신6:4–9,5:16,엡6:4, 하나님 사랑, 부모의 사랑, 자녀의 공경

관리자 0 11 02:01
신6:4–9,5:16,엡6:4, 하나님 사랑, 부모의 사랑, 자녀의 공경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어버이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알고, 부모는 그 사랑으로 교육하고, 자녀는 그 사랑으로 부모를 공경하며 효도를 다짐하는 시간 되시길 축복한다. 신 6장 4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이 말씀은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모든 삶의 출발점입니다. 부모의 자녀 사랑도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고서는 자녀를 바르게 사랑할 수 없다.
인간은 사랑을 받고 태어나고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있고, 가족, 친구나 이웃의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사랑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모세는 40년 광야의 삶을 정리하면서, 오늘 중요한 말씀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의 말씀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복된 인생의 길입니다. 
 
1. 하나님을 사랑하라(4-5).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이 말씀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 중 하나입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매일 이 말씀을 암송하며 지킨다. 우리 성도들도 매일 이 말씀을 암송하고 지키면 좋겠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4절, 먼저 들으라고 하신다. 경청하고 순종하라.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우리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신앙의 시작이다. 얼마나 간단하고 명확한가? 사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간단하고 명확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한 가지 기억하라. 내가 너를 만들었단다. 내가 너를 사랑한단다. 내가 너를 창조했고, 내가 너를 지키고 사랑하는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란다.” 당시 이스라엘 주변은 모두 많은 신들을 섬겼다. 그런데 오직 이스라엘만이 유일한 하니님, 여호와를 섬겼다. ‘오직 유일한’(에하드) 강조를 한다. 당시 하늘신 땅신 바다신 달신 산신 강신 모두 신이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에 보이는 것들을 신으로 섬기고 있지 않는가? 돈을 숭배한다. 자신이나 부모나 자녀를 숭배한다. 사람을 숭배한다. 스펙을 숭배하고 세상의 것을 가장 귀하게 여기며 살아간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섬겨야 할 유일한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오직 한 분 여호와를 사랑하라. 절대적인 유일신 하나님이시다(고전8:4-6, 신4:35).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고, 이방인들이 섬기는 많은 신들은 다 가짜다. 다신 종교에 매혹되지 말라. 오늘날 다신교, 종교다원주의(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 샤마니즘 등 모두 다 하나다)를 주의하라.
5절, 그 여호와를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사랑하라. 우리는 사랑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한없이 받았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만큼 하나님을 사랑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대충 믿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다. 타협하듯, 거래하듯 하나님을 사랑해서는 안 된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서 ‘온 마음(전심)으로, 온 뜻, 즉 온 영혼(생명 바치듯)으로, 그리고 온 힘, 육체의 모든 힘(젖먹는 힘)을 다해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전인격적으로(지성과 감정과 의지로, 존재 자체로, 에너지를 다해,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그렇게 사랑하셨다(요3:16).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주실 정도로 사랑하셨다.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 위해 사랑을 주신 예수님이 이를 명령하셨다. 마 22:37,38, 막 12:29-30, 눅 10:27,28에서 말씀하신다.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하나님은 다른 나라의 신들처럼 해를 입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악용해 제물을 바치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 사랑받기를 원하신다. 죄인인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까이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의 마음으로 오시는 것을 환영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되시기 때문이다(요14:6).
*한 자매의 간증입니다. 결혼 2년만에(29세),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냈다. 그런데 남편이 죽기 전에 남긴 글이 참으로 은혜롭다. “Good night! 저는 이사를 준비 중입니다. ‘굳 나잇’은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만날 사람들에게 보내는 인사입니다. 모두 ‘굳 나잇’이라 인사하고 다시 하나님 나라에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만나러 오시려면 아래 안내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 요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나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오시는 방법-요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마음(전심), 온 영혼(생명), 온 힘(힘을 남김없이)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눈을 다른 데 돌리지 말라. 세상과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만을 진정하게 사랑할 수 없다(마6:24).

*여호와의 율법(성경 말씀)을 사랑하라(6-9) 
인생은 사람 손에 있지 않다.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다(잠16:9).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말씀을 보이도록 주셨다. 십계명을 두 돌판에 새겨서 보여주셨다. 이를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셨다.
말씀을 사랑하는 것은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언제나 어디서나 그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을 말한다. 5:29, 항상 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명령을 지키어 너와 네 자손이 복받기를 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을 사랑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은 매일 계속 되어야 한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 때 우리는 바른 위치에 설 수 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어떤 시련이나 유혹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분이시듯, 그 말씀도 변함이 없고 흔들리지 않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펑탄할 때나, 고난 중에나 언제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법(6-9)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1) 마음에 새기라. 말씀이 네 마음 위에 있게 하라(6). 말씀을 마음의 관심사 1호로 삼으라. 늘 말씀을 기억하라.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말씀 십계명을 볼 수 있도록 두 돌판 위에 기록하여 주셨다. 이제 말씀을 보면서 마음에 항상 하나님의 말씀이 있게 해야 합니다(새언약, 렘 31:31-32). 하나님의 말씀(의미)이 나의 사상, 삶의 원리(시119:105,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 내가 범죄하지 않는다(시119:9, 11). 우리가 보고 듣는 것이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고 운명도 좌우한다.
2) 부지런히(반복, 엄히) 가르치고 강론하라(7).
자녀에게 부지런히(반복해서, 엄히 가르쳐야 한다. ‘가르치다’는 예리한 도구로 찌르듯이 율법을 마음 속 깊이 새겨놓으라는 의미이다. 자녀에게 줄 가장 중요한 유산 1호는 돈이나 재산이 아니다. 하나님과 그 말씀, 성경이다.
*어떤 신앙 좋은 권사님이 세 아들을 두고 돌아가셨다. 장례를 지낸 후 유산을 정리하면서 세 아들이 첫 번째 갖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땅이나 산이 아니다. 돈도 아니다.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성경이었다. 어머니가 늘 읽고 은혜 받고, 위로와 힘을 얻은 성경이다. 손 때 묻은 성경, 눈물 흘리며 기도하시던 성경. 찬송부르시던 성경이 정말 복된 유산이 아닙니까? 성경을 유산으로 남기고 부모의 성경을 유산으로 받는 일은 실로 믿음의 부자가 되기를 소원하는 복된 일이다. 성경을 사랑하는 가정이 참으로 복되다.  그 말씀을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일어나서부터 잘 때까지) 이 말씀을 강론할(talk about, 해석, 적용, 행동하도록 말해주라, 이야기하라) 것이며. ‘집-길, 누워서-일어나서’, 두 쌍의 대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말씀을 이야기하라고 말씀합니다. 딤후 4:2,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말씀한다. 가정에서 성경 말씀으로 산 생활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이 먼저 모범을 보인다. ‘내가 이 말씀을 의지하고 살았다. 하나님이 힘과 위로를 주셨다.’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자신이 적용했던 삶을 나눈다. 길 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생명과 진리이신 예수님의 빛 안에서 거하게 된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는 것, 말씀을 만나고 의지하며 사는 것은 그 인생에 빛, 불이 켜지는 것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주는 것이다. 어른이 하고 나서 자녀도 함께 묵상한 내용을 나눈다.
3)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라. 미간에 붙여 표로 삼으라.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라, 손목(손)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신체기관이다. 율법을 행위(행동과 삶)의 원리(지침)로 삼고 실천하라. 양쪽 끝에 말씀을 적어넣은 작은 상자(필락터리, 경문)에 줄을 연결한 ‘테필린’으로 보통 왼쪽 손목에 일곱 번 감아서 매고 다니면서 기도한다(그림 참조). 말씀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면서 살아간다. 일상 생활 중에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라.
미간에 붙여 표로 삼으라, 미간(이마)는 사고, 생각의 장소이다. 말씀을 미간(이마)에 붙이라는 것은(필락터리, 경문 마23:5, 그림 참조)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과 사고, 판단의 원칙 기준으로 삼고 살아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웃도 이를 보고 말씀대로 살게 하라. 
4)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문설주(양쪽 문기둥, doorframes)와 바깥문(gates, 성문)에 기록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메주자라는 상자를 만들어 말씀들을 기록해서 문설주와 바깥문에 붙여서 매일 드나들면서 거기에 손을 댄 후 입에다 대면서 사랑하고 기억한다.(그림 참조)
*메주자에 ש(쉰)을 새겨놓았다. 삿다이(전능의 하나님)이 쇼메르(지키신다)는 뜻이다. 시121:8, 나가도 들어가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라. 모든 식구와 통행인들의 눈에 들어오도록 한다. 모두가 말씀을 마음 속에 깊이 새기도록 한다. 말씀의 지배를 받도록 한다. 물론 그 말씀을 붙이는 것 자체가 신통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미신이다.
*손과 이마, 문설주에 기록하는 말씀들은 무엇인가?
1) 본문, 신 6:4-9 하나님을 사랑하라.
2) 신11:13-21,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복, 불순종하면 저주, 순종하여 복받으라
3) 출13:2-16, 무교병(맛짜)을 제하라(죄를 없애라), 첫 것(베코르, 으뜸)을 드리라.

2. 자녀를 사랑하라(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가 자녀를 키우는 일입니다. 먹이고 입히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마음을 키우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때로 그 사랑이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비교하고, 기대라는 이름으로 압박하고, 훈계라는 이름으로 마음을 닫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모에게 먼저 말씀하십니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이 말씀은 자녀를 무조건 자유롭게 두라는 뜻이 아닙니다. 사랑 없는 통제와 상처 주는 양육을 경고하시는 말씀입니다.
1) 자녀는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진 생명입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녀를 “내 뜻대로 만들어야 할 대상”으로 여기기 시작합니다. “왜 이것밖에 못하니?” “누구 집 애는 잘하던데.”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희생했는데.” 이런 말은 부모에게는 훈계처럼 들릴지 몰라도 자녀 마음에는 깊은 상처로 남습니다. 성경은 자녀를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라”고 말합니다. 내 욕심으로 키우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키우라는 뜻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2) 자녀는 부모의 말보다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랍니다
어떤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늘 자녀에게 “예배 잘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집에서는 늘 화를 내고, 아내를 함부로 대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냈습니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이 말했습니다.“아빠, 하나님 믿으면 왜 그렇게 화를 내?” 그 한마디에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설교보다 부모의 삶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는 부모의 등을 보고 닮습니다. 부모의 뒷모습으로 하나님을 배웁니다. 부모가 용서하면 자녀도 용서를 배우고, 부모가 기도하면 자녀도 기도를 배우고, 부모가 사랑하면 자녀도 사랑을 배웁니다.
3) 예수님은 정죄보다 품으시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연약한 사람들을 다루실 때 함부로 꺾지 않으셨습니다. 실수한 제자들을 끝까지 품으셨고, 실패한 베드로를 회복시키셨으며, 어린아이들을 귀하게 안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자꾸 넘어졌지만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사랑입니다.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사랑으로 붙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아닙니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부모”입니다.
4) 늦기 전에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한 딸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잘 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늘 말했습니다. “더 잘 해야 한다.” “실망시키지 마라.” 딸은 좋은 대학에 갔고 성공도 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잘 해야 하는 사람인가?”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병상에 누웠을 때 딸은 눈물로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사랑하셨어요?” 그때 아버지가 울며 말했습니다. “사랑해서 그랬다… 그런데 표현을 못 했다…” 성도 여러분, 사랑은 마음속에만 있으면 전달되지 않습니다. 표현되어야 합니다. “사랑한다.” “괜찮다.” “수고했다.” “네가 있어서 감사하다.” 이 말 한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적용/ 나는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통제로 몰아가고 있습니까?
내 말이 자녀에게 격려가 되고 있습니까, 상처가 되고 있습니까?
자녀가 내 모습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까?
오늘 자녀에게 꼭 해 주어야 할 사랑의 말은 무엇입니까?
결단/“주님, 내 욕심으로 자녀를 몰아세우지 않게 하소서. 자녀를 통제하기보다 품게 하시고, 정죄하기보다 세워 주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3. 네 부모를 공경하라
성도 여러분, 세상에는 많은 성공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성공, 높은 자리에 오르는 성공,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성공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한 사람의 믿음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를 어떻게 대하는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말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 무관심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에서는 친절한데 집에서는 차갑고, 먼 사람에게는 잘하면서 부모님께는 짜증과 무심함으로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십계명 속에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말씀은 단순한 윤리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질서이며 믿음의 열매입니다.
1) 부모 공경은 하나님을 향한 순종입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권면”하지 않고 “명령”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부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하시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완전해서가 아닙니다. 부모에게 실수가 없어서도 아닙니다. 때로는 상처를 준 부모도 있고, 이해되지 않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관계 자체를 귀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효도는 단지 용돈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의 말씀을 끝까지 들어드리는 것, 안부를 묻는 것, 마음을 헤아리는 것, 외롭게 하지 않는 것, 그것이 공경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은 점점 어린아이처럼 기다립니다. “전화 한 통 오지 않을까?” “오늘은 얼굴 한번 볼 수 있을까?” 그러나 우리는 너무 바쁩니다. 늘 “나중에” 하다가 결국 사랑할 시간을 잃어버립니다.
2)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도 어머니를 돌보셨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을 보십시오. 십자가 위에서 극심한 고통 가운데 계실 때조차 어머니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요19장에서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 요한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숨조차 쉬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어머니 마리아의 미래를 맡기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부모 공경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진짜 믿음은 멀리 있는 곳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가에서 드러납니다.
3) 사랑은 살아 있을 때 표현해야 합니다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느라 너무 바빴습니다. 어머니는 늘 말했습니다. “얼굴 한번 보고 싶다.” 아들은 늘 대답했습니다. “엄마, 이번 일만 끝나면 갈게.” 그 “이번 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말을 하지 못하셨습니다. 아들은 어머니 손을 붙잡고 울었습니다. “엄마… 내가 너무 늦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후에 깨닫습니다. 꽃은 장례식장에 가져갔지만, 살아 계실 때는 한 송이도 못 드렸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효도는 “나중”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 해야 하는 믿음입니다. 전화 한 통이 효도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효도입니다.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효도입니다. 부모님의 반복되는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4) 하나님은 부모 공경하는 자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은 말씀합니다.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것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뜻만이 아닙니다. 하나님 질서 안에 거하는 평안과 은혜를 의미합니다. 부모를 밀어내는 사회는 결국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는 가정은 따뜻함이 흐르고, 다음 세대가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할아버지·할머니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며 사랑을 배웁니다. 내가 심은 태도가 결국 내 인생의 열매가 됩니다.
적용/부모님께 마지막으로 따뜻한 말을 한 것이 언제입니까?
부모님의 외로움을 나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습니까?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꼭 표현해야 할 사랑은 무엇입니까?
부모님께 받은 상처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을 더 크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결단/ “주님, 바쁘다는 이유로 가장 가까운 사랑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부모님을 공경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후회하기 전에 사랑하게 하시고, 살아 계실 때 감사하게 하소서.”

기도/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말씀으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지만, 우리의 마음이 자주 세상으로 흩어지고 사랑이 식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날마다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 사랑을 배우는 집이 되게 하시고, 부모는 믿음을 가르치며 자녀는 그 믿음을 이어 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맡겨 주신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비교와 정죄 대신 격려와 품음으로 세워 주게 하시고, 부모의 말과 삶을 통해 자녀가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부모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사랑과 공경을 미루지 않게 하시고, 살아 계실 때 따뜻한 말과 사랑을 표현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위에서도 어머니를 돌보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사랑과 효도로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 가정마다 하늘의 평안과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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