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럼과 큐티 나눔

창 13:1-18, 양보하고 배려하는 믿음 (생명의 삶, 8/24본문)

관리자 0 1,513 2022.08.22 11:56
창 13:1-18, 양보하고 배려하는 믿음 (생명의 삶, 8/24본문) *생삶으로 QT하시는 분은 가족이나 이웃, 구역(목장)과 나누시면 좋습니다.

본문, 
13: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1 : 많은 가축 탓에 목자들이 땅을 두고 서로 다투자, 아브람은 롯에게 어떤 제안을 했나요? (8-9)
 답 :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 때, 그와 롯의 소유가 매우 풍족해 가축이 많았습니다. 부유해서 좋았지만, 이들을 위한 목초지를 문제로 두 집단의 목자들이 다투게 되었습니다. 다툼을 원하지 않았던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하지 말고 땅을 먼저 선택해 떠나라고 양보하며 말합니다. 아브람은 롯이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땅을 선택하겠다고 제안합니다. 롯은 당시 물이 넉넉하고 좋았던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하여,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의 관대한 제안과 롯의 탐욕적이고 근시안적 선택의 대립을 봅니다. 결국 롯이 인간적으로 좋아 보이는 땅을 먼저 선택했으나 그곳은 영적으로 타락한 죄악의 도성이었습니다. 상대방과 선택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로, 어떤 입장에서 선택할 것인지 보여준다. 우리도 아브람처럼 관대한 양보와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영적으로 복된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적용과 나눔1 : 형제 혹은 이웃 간의 화평한 관계를 위해 내 소유나 권리를 포기하거나 양보한 적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답: 아브람은 조카와의 사이에 화평을 원했기 때문에 땅 선택에 대한 우선권을 조카 롯에게 양보했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양보한 것이다. 우리도 어떤 지위나 권리를 이웃에게 선택하도록 관대하게 양보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면 좋겠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섭섭하게 하지 않으셨다. 복의 근원으로 땅과 후손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주셨다. 가나안 땅이 지금 당장은 인간적으로 부족하고 못해 보였지만, 그곳이 영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기에 좋은 곳이었다. 목회자끼리 무엇을 선택해야 할 때, 저보다 젊고 목회 경험도 적은 사람에게 먼저 선택하도록 양보하고, 저가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했다. 나중에 하나님은 저를 섭섭하게 하지 않으셨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도록 한다.   

관찰과 묵상2: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14-17)
답 :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줄 것이고,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아지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롯은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육신의 눈으로 비옥해 보이는 땅을 먼저 선택해 아브람을 떠났다. 그래서 아브람은 비옥한 땅으로 갈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땅을 모두 아브람의 소유로 주겠다고 약속하신다. 또한 아직 아들이 없던 그에게 그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로써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들며 하나님을 점점 더 신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우리도 육신으로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선택하는 롯의 우를 범하지 말고,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고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적용과 나눔2 : 1) 하나님은 연약한 내 믿음을 어떻게 인도하셨나요? 2)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따라 행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답 : 1) 아브람은 육신으로 보이는 것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감으로 더욱 믿음이 성장해 갑니다. 처음에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에 도달했을 때만 해도 두려워 믿음의 땅 가나안을 떠나 위기를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점점 더 하나님을 신뢰할 때 믿음이 자라게 된다.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확실히 믿고 그를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신앙의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2) 대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으나, 하나님이 목회자로 부르셔서 십자가의 고난의 길이지만, 신학대학원으로 진학하여 목회자로 훈련을 받게 되었다. 그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이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 순종했을 때 하나님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순간순간마다 인도하시고 필요를 채워주셨다. 오늘까지 수십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간증을 나누도록 한다. 
 
기도: 1) 세상 욕심과 이기심이 아닌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붙들게 하소서. 2)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며 하나님을 날마다 신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마음에 새길 말씀 :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창 13:14)

KPCA(해외한인장로회) 출라비스타장로교회
                                            담임목사 심 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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