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연구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35강

관리자 2 5,591 2019.03.25 09:36
성경맥잡기학교 - 신약35강

제35강 복음서를 알면 성경의 맥이 보인다 33/마 20장)

1. 천국-포도원 품꾼의 비유(1-16)

  예수님은 포도원 품삯을 비유로 처음 된 자와 나중 된 자를 말씀하신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아침 일찍 인력시장에 나가 일당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9시에 일꾼을 데리고 와서 일을 시켰다. 주인은 정오 때와 오후 3시와 5시에도 일꾼들을 데려왔다. 6시경 일이 끝나자 주인은 늦게 온 사람부터 한 데나리온씩 주었다. 그랬더니 아침부터 일한 사람들은 불평했다. 왜 늦게 일을 시작한 사람들과 품삯이 똑같으냐는 것이다. 주인이 대답했다.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 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13-16)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교훈을 살펴보자.

 1) 천국은 은혜의 원리가 적용된다.
  세상 가치관은 일한 만큼 보상을 하는 공로의 원리이다. 한 시간 일한 사람과 아홉시간 일한 사람이 결코 같을 수 없다. 많이 배운 자나 적게 배운 자, 있는 자와 없는 자, 높은 자와 낮은 자를 차별한다. 그러나 천국식은 한 시간 일한 사람이나 아홉 시간 일한 사람이나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주는 은혜의 원리이다(구원). 상급은 물론 다르다

2) 나중 온 자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
 젊어서 예수 믿은 사람도 있고, 늙어서 예수 믿은 사람도 있고, 죽기 바로 전에 구원받은 사람도 있다(회개한 강도). 그러나 구원을 받는 면에서는 똑같다. 하나님은 마지막에 온, 1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품꾼에게도 한 데나리온이라는 놀라운 관용과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3) 노동의 양도 귀하나 질도 중요하다.
 모든 일꾼들은 이른 시간부터 노동시장에 나와서 자신이 팔려가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아홉 시간 일한 사람이나 한 시간 일한 사람이나 그 노동의 질을 볼 때는 동일하다. 마지막 사람은 일하고 싶었으나 취업 기회가 없어서 8시간여를 기다려야 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이를 무시하지 않는다. 그는 1시간을 피와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감사와 감격의 마음으로 일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훨씬 열심히 일했을 것이다.

4) 하나님은 긍휼과 관용의 하나님이시다.
14절 참조. 본문에서 불평하는 사람은 공의의 시각에서 보았기 때문에 주인을 불평하고 원망했다. 사랑의 시각에서 보아야 했다. 공의가 사랑에 기초하지 않으면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다. 수술을 하고서 싸매어 주어야 한다. 우리도 주인처럼 사랑과 긍휼의 시각에서 허물과 죄가 있을지라도 감사하며 남을 돌보고 권고해야 할 것이다.   

2. 세 번째 수난 예고(17-19)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방인의 손에 넘겨져서 능욕과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한 후에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다.

과제 : 성경 읽기 - 마태복음 15-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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